아이들과 매주마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나가곤 했는데.

오늘은 밀린 옷정리도 할겸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지...생각했다.

하지만 내 생각처럼 되질 않더구만...

식구들 밥해먹이랴 간식해먹이랴...

중간에 설거지와 빨래 개랴...

또, 밀린 옷정리에 청소기까지 정말 하루종일 오히려 쉴틈이 없더군...

 

밖에 나갔더라면 적어도 한두끼는 그냥 사먹는걸로 떼웠을텐데...

방콕이 방콕이 아니었구만.....

다음주부터는 나들이 계획 열심히 세워보기로...ㅋ

Posted by 지둥이맘 :

아이들 교육에 정말 열과 성을 다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될것이다.

나또한 아이를 셋이나 키우는 입장에서 이것저것 주워 듣다보면 정말 마음이 혹~하며 흔들리곤 한다.

요즘 티비에 공부가 머니? 라는 프로그램때문에 참 핫이슈가 되는거같다.

 

아이를 컨설팅받기위해 나온 부모에 대한 혹평부터 맞니 아니니 시시비비 정말 떠들썩하던데...

중요한건 아이의 일에도 정답은 없다는것!

 

내아이는 내가 그래도 가장 잘알것이고...무엇보다 중요한건...다 알지 못하며...안다 하더라도 그 아이를 내 손안에서 쥐락펴락하는건 절대 아니라는건 확실하다~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그걸 파악하는게 우선일터...그 후 아이를 위해 내가 도울수있는게 뭔지 고민하는게 진정 아이를 위한 길이란걸..

 

때론 아이가 좌절하고 흔들리고 목표가 바뀐다할지라도 언제나 뒤에서 든든히 지원하고 응원해주는 게 중요하다는걸 말이다~

Posted by 지둥이맘 :

둘째 우연히 어린이집 등원시키는데 길가 가로수가 울긋불긋한걸보고  새삼 가을이 왔네..

하고 다시 느껴보았다.

 

뭐 남들은 단풍구경이니 가을산행길에 오른다지만 애가 셋이나 있는 나로서는 아직은 상상할 수없는 일..

그래도 우울감없이 운전하며 잠시 감상하는걸로 만족해본다.

 

우울감은 뉘집 이야기인고?? 그냥 일상에서 느껴지는 고마움...

정말 죽다살아난 후 살아있음에..또 무언가 움직이며 일상생활을 할수있음이 이렇게 감사하고 행복할줄...

늘 감사함으로 살아가야겠다! 오늘도 힘내~잘하고 있어^^

Posted by 지둥이맘 :